전주영아원과 전북아동상담소는 제7회 입양의 날 기념식을 5월 11일 오후 2시에 전주시 덕진구 소재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가졌습니다.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전주영아원이 주관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전북아동상담소, 동방사회복지회 전북지부,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협력하였으며 이 날 행사에는 제19대 국회의원당선자 김성주 국회의원,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차종선 회장등 여러 내빈들과 입양가족, 예비입양부모, 일반시민등 약3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표창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 양은실, 진안군청 한승희, 전라북도지사상 - 전형찬 입양부모, 순창군청 권기용 총4명이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백석대학교 기독교복지학과의 변미희 교수님께서 개정 입양특례법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으며 개정 입양특례법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의 막대인형극, 입양가족들의 모자춤, 입양가족 장기자랑을 통해 모두가 재밌고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입양의 날"을 알리고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국내입양문화의 정착을 위한 계기마련에 한 걸음 더 앞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