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말이죠.....처음엔 그랬어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실 수 있을까...

형식적인 시간들이 되겠지하구....

하지만 곧 이런 저의 마음이 부끄러웠죠.

원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이 있으신 후,

에이프런을 두르고 그분들의 봉사활동 일정은 시작되었고...

시작되는 순간 이미 전주영아원에 쏟으실 준비된 마음의 정성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 있었답니다.

흐린 날씨탓에 고실고실 마르지 않은 옷을 입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빨래를 개키는 내내 안타까워 하시고....... 

이유식을 먹이시다가 아이를 품에 꼭 안으시고 끝내는 눈시울을 붉히신.......

직원의 두 손을 꼬옥 잡으며 이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며 당부말씀을 잊지 않으시고......

헤어지는 순간에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못내 아쉬워 하시며 뒤돌아가신...

돌아가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보이신 따뜻한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따스한 그 미소속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당신들의 사랑이 아직도 머물러 있습니다.

어쩌면 우연의 일치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제와 다름없는 평범한 오늘이 당신들의 사랑때문에 행복한 것을 보면 당신들과의 만남은 필연입니다. *^ ^*

늘 강건하시구, 평안하세요!!

지난 10월 25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부인 인재근 여사와

당중앙위원, 도의원 및 전라북도 당직자 등 8명의 부인들께서

본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셨답니다.

이날의 봉사활동은 한반도 재단의 ""이웃 사랑 나누기"" 전국 순회봉사의 일환으로 전주영아원을 찾아오셔서 세탁물 관련 활동과 수유, 이유식 먹이기 활동을 하셨구요, 아이들을 위해 5단 서랍장을 기증해 주셨어요. *^ㅇ^* 

<사진1>놀이실에서 빨래를 개키고 계세요!

<사진2>수유중인 모습

<사진3>인재근 사모님 품에 안긴 현우는 행복하겠죠? ^ ^

<사진4>서경숙 원장님의 인사말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