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하늘이 구멍난 듯 무섭게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쳤더랬어요.

...그런데 신기하죠?

우리 아이들이 올여름 처음으로 물놀이 가는 걸 하늘이 아는지

부안 모항에는 햇볕이 너무 뜨겁지 않도록 구름기둥이 쳐지고,

적당한 기분 좋은 바람도 불고,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어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물론 동행했던 따자모 회원들과 직원들까지

바다속에 빠져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 모두 같이 가셨어도 좋았을걸 그랬어요. ^ ^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놀다가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 저녁밥을 먹고,

개운하게 씻고 잠이 든 우리 아이들...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을 마친 후 꿈나라에서도 흥미롭게 행복한 시간들로 꽉차면 좋겠어요~♡

<사진1>슬비

<사진2>성운이와 김민영 자원봉사자

<사진3>따자모 회원들과 함께 단체사진